코로나19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한 사회를 위해

  • 작성자 :총무담당관실
  • 작성일 :2021-05-10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한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은 물론 백신 확보와 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치료ㆍ보상, 백신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 수용성을 재고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올해 백신 계약 물량은 지난 5월 7일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2천만회분, 화이자 6천5백만회분 등 총 1억9천2백만회분이며 이 중 상반기 계획은 1,376.1만회분(도입완료 187.1만회분)이다.





일시적인 백신 수급의 차질이 발생할 수는 있으나 계약 물량 확보에 좀 더 속도를 낸다면 수급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신 확보와 접종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





전북도 상반기 백신 배정물량은 화이자 127,194회분, 아스트라제네카 88,330회분을 합쳐 215,524회분이며, 도 접종대상자 154만 여명(만18세 이상) 대비 1차 접종자는 지난 7일 0시 기준 184,438명(11.98%)이다.





다음은 백신접종 이후 이상반응 문제다. 이상반응이 불거지면 백신 수용성이 낮아져 집단면역형성에 지장을 주고 코로나19 방역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실제로 이상반응을 경험하신 분들이 겪은 불편함과 고통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백신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다.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보상체계 정비가 필요하다.





예방접종 이상반응의 경우 경증은 접종부위 통증이나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중증 이상반응도 드물긴 하지만 아나필락시스나 희귀혈전 등이 보고된다. 특히 기저질환자의 경우 악화 가능성이 우려된다.





이상반응 조사 및 판단과정은 광역지자체의 역학조사관의 현장 조사와 이를 토대로 관련학과 교수로 구성된(감염내과, 예방의학과, 신경과, 법의학, 알레르기 내과 등) 시ㆍ도 민간합동 신속대응팀의 평가가 이뤄지고 이후 중앙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에서 사례 검토 후 최종 인과성 평가를 한다.





하지만 광역시ㆍ도 역학조사에서 중앙 예방접종 피해조사까지 거치면 짧게는 수주에서 길게는 수개월이 소요된다. 또한 중증 이상반응의 경우 신체적 고통에다 감당하기 힘든 의료비까지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백신 부작용에 대처하는 의료체계를 갖추고, 지정병원에서 최우선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의무화하여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신속히 개선하길 바란다.





아울러 백신 접종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시되어야 한다. 예컨대 백신 접종자는 확진자와 밀접접촉하거나 해외여행 후에도 자가격리를 면제한다든지, 5인 이상 모임 금지 완화나 종교행사 제한을 면제하는 등의 조치다.





이스라엘 사례처럼 2회차 예방접종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공연이나 식당, 실내체육시설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그린패스 예방접종 디지털증명서 발급 등은 백신의 수용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로부터 보다 더 자유롭고 안전한 사회, 우리 모두의 노력만큼 가능하다.







이명연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원장 / 전북도민일보 2021.5.11.(월)